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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정재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예산 국회의 서막이 올랐습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 657조 원 가운데 충북에 배정된 건 1.3%인 8조 6천억 원입니다.
당초 요구 대비 4천억 원이 빠진 건데 충청북도는 이 중 1천500억 원의 부활을 1차 목표로 잡았습니다.
360만 시대를 맞은 청주국제공항의 시설 확충에 108억 원, 4년 뒤 개교 예정인 AI·바이오 영재고 설계비 35억 원,
여기에 오창 방사광가속기 구축비 220억 원 증액과 22년 숙원 사업임에도 설계비만 반영된 중부고속도로 확장 예산 375억 원 등입니다.
충북에 미치는 영향과 실현 가능성 등 3가지 기준에 따라 최우선 사업들을 따로 추린 겁니다.
◀ INT ▶김명규/충청북도 경제부지사
"국회에서 한 달 정도밖에 안 되는 시간에 아주 집중적으로 검토되고 반영을 시켜야 되기 때문에 얘기가 안 되는, 그러니까 남을 설득하기 어려운 사업을 갖고서 계속 작업을 해봐야 통과시키기가 어렵거든요"
국회 증액의 열쇠를 쥔 건 증감을 판단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증액 동의권을 가진 '기획재정부 예산실'.
예결특위는 각 위원의 의견과 상임위별 예산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예산 소위'를 가동하고, 정부를 대표하는 기재부 예산실과 협의를 거쳐 최종 합의안을 만듭니다.
충청북도 정부예산팀은 양쪽 모두를 설득하기 위해 아예 국회로 올라가 한 달 이상 합숙에 들어갔습니다.
◀ SYNC ▶최연규/충청북도 정부예산팀장
"상임위와 예결위원실을 지속 방문해 우리 도 사업을 적극 설명하고 예산의 증액 동의권이 정부에 있는 만큼 중앙부처와 기재부 예산실에 우리 도 사업의 증액 반영을 위한 설득 작업을 병행하기 위해 국회 예산 심의 기간 서울에서 대응 중에 있습니다"
충북 국회의원 가운데 '예산소위' 참여가 가능한 예결 위원은 엄태영, 도종환 단둘뿐입니다.
남은 여섯 의원의 노력과 충북도의 설득 논리가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 INT ▶김명규/충청북도 경제부지사
"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추는 식으로 논리를 개발하면서 거기에 '주민들이 굉장히 원하고 있다'그런 것들을 보완을 해서 설득해 나가려고 합니다"
지난해 국회 심사 과정에서 국비 2천억 원을 늘린 충청북도.
국회가 처리 시한을 지킨다면 올해 결과는 다음 달 2일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정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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